무한도전 오프닝을 통해 본 담화표지의 기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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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오프닝을 전사한 후 분석한 담화표지의 기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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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무한도전 오프닝에 나타난 담화표지의 기능 분석
유재석: 저기 저 다들 아시겠지만은,
박명수: 난 몰라
유재석: 얘 다친거요{정형돈을 가리키며}
박명수: 너 다쳤어? {정형돈을 가리키며}
하하: ((그나저나)) 아유~
노홍철: 형돈이 형 너무 잘 되고 있었는데
하하: 연습 진짜 열심히 했는데 형
정형돈: 사람이 너무 잘 되면,
박명수: 뭐가 잘 되냐 니가!
유재석: 형, 아 참 {일어나서 두 팔을 아래로 내리며 제지하는 동작을 하며 이야기 함}
박명수: 뭐가 미친 존재감이야,
유재석: 형 저- 아- 형 형돈이 웃기잖아

<중 략>

특히 리얼버라이어티를 표방하거나 대본이 완벽히 준비된 것이 아닌 가이드라인만 있는 라디오 방송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담화표지가 많이 쓰이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담화표지에 시간을 버는 기능이 있으며 또한 담화표지를 통해서 주장을 강조하거나 약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화제의 연결과 마무리, 전환에도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고 화자와 청자의 상호작용도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에 그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유추 해 본다. 담화표지를 효율적으로 적절히 사용한다면 대화를 매끄럽게 이어가는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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