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史記』, 『漢書』 이후 『史書』의 발전

소개글

사기, 한서 이후 사서의 발전

목차

1. 『紀傳體』, 『編年體』의 병행
2. 정사(正使) 편찬법의 변천
3. 편년사(編年史), 통사(桶史), 유서체(類書體)의 사(史)
4. 정사(正使) 이외의 사부서(四部書)의 발전
5. 사주(史注)의 발전
6. 사평(史評)의 발전

본문내용

1. 『紀傳體』, 『編年體』의 병행
사마천의 사기가 저술되기 전의 사서인 『春秋』, 『좌전』, 죽서기년은 편년체로 서술되어 있다. 이런 편년체로 서술되던 것이 사마천과 반고 양인이 각각 『사기』와 『한서』를 저술하면서 기전체가 역사의 기초로 이루어져 중국사체의 정형으로 되었다.
한편 반고가 저술한 하서가 너무 양이 많았기에 건안 3년(198)에 황제가 순열에게 명하여 좌전의 체제, 즉 편년체로 한서를 고치도록 하였다. 순열(荀悅)의 『漢記』가 그것이다. 이 순열의 편년체가 이루어진 이후 역사는 기전체와 편년체의 이체(二體)가 양립 유행되었다. 춘추가 사건만을 간략하게 기록하여 사건의 구체적 발전 과정을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좌전이 등장하여 그 결점을 보완하였는데, 순열의 한기도 이처럼 기전체 사서의 결점을 극복하였던 것이다. 따라서 한서가 사기의 체제를 답습하여 기전체를 발전시킨 것이라면 한기는 춘추, 좌전의 체제를 답습하면서 단대사의 편년체를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이후 진의 역사도 매 왕조마다 먼저 기전체의 역사가 편찬되고, 그 후에 편년체의 역사가 편찬되었다. 이 기전체와 편년체는 중국고전의 사체였으나, 송대에 이르러 기사본말체가 생기어 중국 사체는 기전체, 편년체와 기사본말체의 삼체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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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