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 영화감상문

소개글

일본영화 <우동> 을 보고 직접 작성한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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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웃음은 소화를 돕는다. 위산보다도 월등히 강하다.’ - 임마누엘 칸트
영화의 맨 첫 장면에서 나오는 한 명언이다. 이 한 문장 안에 영화의 소재와 장르가 ‘음식’과 ‘코미디’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평소에 음식과 요리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우동을 소재로 한 이 영화를 굉장히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음식을 소재로 했던 영화는 다수 있었지만 이렇게 ‘우동’이라는 한 소재만을 가지고 집중적으로 다뤘던 영화는 국내에는 없었고 또한 외국영화에서도 보지 못했었던 것 같다. 이런 점에서 일본의 영화는 참 다양한 소재를 다루는 것 같다. 이와 같이 장르에 휩쓸리지 않는 소재의 다양성은 우리나라의 영화들도 배워야할 점인 것 같다.
멋있는 뉴욕을 배경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그곳에는 세상을 웃겨보겠다며 집을 나간 영화의 주인공 마츠이 코스케가 있었다. 그러나 ‘자신만의 세계에서 꿈을 보고 밖으로 뛰어나가 버렸지만, 많은 젊은이들이 그런 것처럼 그도 또한 좌절하고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라고 말하는 내레이션의 말처럼 결국 빚만 잔뜩 지고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나는 현재 우리나라 청년들의 현 상황을 대변해 준 것만 같은 이 내레이션이 참 와닿았다. 어쨌든 그렇게 코스케가 돌아가게 된 고향은 바다와 산이 고요하게 늘어선 일본에서 가장 작은 도시인 사누키. 일본 내에서도 깡촌이라고 불리는 작은 마을이지만 신호등보다 우동집이 더 많다고 불릴 정도이며 일본에서 밀가루 소비량이 가장 많은 곳이라고 한다. 또한 주인공 코스케는 역시나 우동 제면소집의 아들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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