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어느 바보의 일생>

소개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어느 바보의 일생 작품 분석입니다.

목차

1.작가소개
2.<어느 바보의 일생>과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3.<어느 바보의 일생>에서의 "죽음"
4. <어느 바보의 일생>에서의 "삶"

본문내용

<어느 바보의 일생>은 류노스케가 친우인 구메 마사오에게 ‘그러면 안녕’이라는 인사말과 함께 보낸 작품이다. 류노스케의 자전적 소설이다. 그는 이 소설의 첫 구절에 다음과 같은 편지글을 함께 싣고 있다.
…(상략) “ 나는 지금 내 인생에서 가장 불행한 시기를 맛보고 있다네. 그러나 나는 신기하게도 내가 이런 생활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후회하고 있지 않네. 다만 나 같은 최악의 남편이나 아들, 어버이를 지닌 사람들을 가엾게 여길 뿐이네. 그럼 이만 작별하겠네. 나는 이 원고 속에서 나 자신을 변호할 생각은 전혀 없었네.
마지막으로 내가 이 원고를 자네에게 맡긴 이유는 자네가 그 누구보다도 나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네. (내가 이 글에서 도시인이라는 껍질을 벗을 수 있다면) 부디 이 원고 안에 나오는 나의 모습을 보고 한번 웃어주지 않겠나.”
이 글에서의 ‘어느 바보’는 류노스케 자신이다. 친우인 구메 마사오에게 보내는 이 소설은 작가 자신의 회고록이며, 또한 유서다. 이 글은 류노스케 자신을 말하고 있고, 또한 그를 둘러싼 많은 사람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우습게도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작가 자신이 없이는 설명조차 되지 않고, 온전한 ‘소설’로도 읽히지 않는 글이다. 그는 구메 마사오 앞으로 되어 있는 서문을 통해서도 이 점을 분명히 해두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