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프롬-사랑의 기술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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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술을 읽고 난 후 독후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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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랑의 기술’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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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의 마지막 장까지 다 읽고 책장을 덮었을 때, 나의 입에서는 한숨이 절로 나왔다. 한동안 멍하니 책의 뒷장을 쳐다보고만 있었다. 솔직히 책의 제목을 접했을 때, 이 책이 이렇게 어려울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다. 그동안 독서를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종류의 책은 잘 안 읽어봐서인지 이해를 잘 하지 못했다. 내가 사랑 경험이 별로 없어서 더 이해하기 힘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의 내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만큼 사랑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 많다는 뜻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이런 책은 독서의 내공이 어느 정도 되는 사람이 읽어야 될 것 같다. 나처럼 책의 속뜻을 알기는커녕 내용 그대로의 뜻도 이해를 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지도 모르니 말이다. 하지만 사랑의 기술을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결국 책을 한 번 더 읽었다. 그렇게 해서라도 이 책을 이해하고 싶었다.
사랑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인간은 혼자서 살수 없는 존재이기에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살고 있다. 그러면서 타인에게 수많은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그중에서 우리는 사랑의 가치를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 사랑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물론 사랑에 대해 정의를 내린다는 자체가 부질없는 일인지도 모른다. 사랑은 그 누구도 정의 내리지 못할 미묘한 정체이기 때문에……. 평소 내가 생각했던 사랑은 광범위한 것이었고, 사랑에 대해 배워야 할 것이 있다고는 생각지도 못했었다. 내가 사랑에 대해 얼마나 무지했는가를 여기서 알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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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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