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브리치 예술과 환영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04.02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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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곰브리치 예술과 환영 감상문입니다.
챕터별로 나눠서 정리. A+ 받았어요 ^.^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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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심리학과 양식의 수수께끼
예술의 환영은 인지를 전제로 한다. 여기서 환영이란 진짜인 것처럼 느끼게 하는 것이다. ‘토끼냐 오리냐?’형상을 보았을 때 우리는 이 형상을 토끼로 보기도 하지만 오리로 볼 수 도 있다. 이 형상이 어느 쪽 동물도 아주 가깝게 닮아 있지는 않지만 우리가 토끼나 혹은 오리로 인지할 수 있는 것은 환영 때문이다. 이러한 환영을 인간만 느끼는 것일까. 우리나라에는 신사임당의 초충도 속 섬세하고도 생동감 있는 풀벌레그림을 보고 닭이 살아있는 줄 알고 쪼아댔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이러한 두 사례로 보았을 때, 우리가 흔히 인지하는 특징적인 것을 표현했을 때 우리는 환영을 느낀다고 생각한다. 다만 여기서 사물을 그대로 표현한 것이 특징적인 것을 표현했다고 볼 수 있을까 하는 것에 대해선, 그 모습 속에서 특징이 포함되어 있기에 특징적인 것을 표현했을 때로 보도록 하겠다. 동그라미와 반원 등으로 특징만 나타내더라도 우리는 그것이 고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처럼 굳이 자세하게 표현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사물을 인지할 수 있다. 이집트의 벽화를 보면, 사람의 표현이 ‘조금 이상하다.’ 라고 생각될 수 있다. 이는 이집트인들의 특정한 양식으로 사람의 모습을 좀 더 특징이 잘 나타난 모습으로 그리고자 함이다. 양식은 참된 것을 표현하는 표현 방식이다. 시대마다 그 시대의 표현 스타일이 있었고 양식은 현대로 오면서 점차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양식은 시대가 지남에 따라 발달 했다고 보기 보다는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의 양식을 지닌 것으로 보아야 한다. 추구하는 양식이 달랐을 뿐이지 표현을 못해서 안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흔히 우리는 미래로 올수록 발전하고 발달되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결코 뒤쳐진 양식은 존재한다고 볼 수 없으며 특정한 양식을 비하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빛으로부터 물감으로
미술가가 재현해 놓은 것을 우리는 자연의 완전한 복사물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있으나, 미술가는 자기가 보는 그대로를 옮겨 놓지는 못하며 매체를 통해 해석하는데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