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러시안_김경욱] 독서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04.05
- 최종 저작일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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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블랙러시안을 읽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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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블랙러시안 -김경욱
‘블랙러시안’이라는 제목을 보고 강아지 종류나 카페이름, 새로운 행성일까? 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블랙러시안의 뜻은 소설 중반부에 나와 있었다.
주인공은 27년간 순조롭게 지내며 지금은 <허니문>이라는 달과 지구사이를 순회하는 정기여객선을 운행하고 있었다. 2317년 11월 30일 갑자기 우주폭풍을 만난 듯 우주선은 요동을 쳤고, 우주선을 포기하고 화성의 표면에 낙하하였다. 구릉지대의 사막에 착륙하였고 무릎이 다쳐서 움직일 수 없었다. 착용하고 있는 산소통이 10시간만 유효하기 때문에 결국 구조되기만을 기다리는 것밖에 방법이 없었다. 이렇게 암울한 시기에 오히려 아주 오랜만에 한가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 시간은 너무 고요해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정도이었다. 하지만 무릎의 고통이 현실임을 깨닫게 해주었다.
장면이 전환되어 친구의 결혼식에 다녀오는 길의 야간열차가 나온다. 그리고 열차의 창에는 무언가 간절히 말하고 싶어 하지만, 입을 꽉 다문 내가 보인다. 그리고 내가 뭔가를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1966년11월14일 저녁 7시 나의 나이는 27살, 카페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그녀의 이름은 한은서이다. 하지만 그녀는 결국 오지 않자, 그녀가 일하던 여행사에 찾아갔다. 여행사에서 만난 여직원은 그녀가 갑자기 실종된 것처럼 사라졌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힌트라도 되는 듯이, UFO를 믿냐고 묻고 헤어졌다. 그래서 은서가 가입한 UFO모임에 갔다가 오는 길에 도로 건너편에서 지하도로 내려가는 그녀를 보고서 따라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길에 나는 내가 하나의 눈이 떨어지는 것과 같이 운석처럼 낮선 행성에 불시착한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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