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대시문학사
- 최초 등록일
- 2011.04.05
- 최종 저작일
-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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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10년대 시문학사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근대 이행기 시문학의 특질
3. 근대 이행기 시문학의 전개양상
4. 맺는말
본문내용
1. 머리말
우리의 근대 이행기는 서구의 충격, 일제의 침탈, 내적 부패와 모순 등 3중고의 현장이었다. 박을수, 「개화기의 시가문학」, 『한국시가문학사』, 아세아문화사, 2000, 439면.
이 세 가지 문제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하나씩 해결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 이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입장에 서 있었던 것이다. 갑오경장 이후 서구문물제도의 본격적인 도입으로 사상과 사고혁신의 계기를 마련했으며, 그것은 이전의 봉건제도와 낡은 문물과는판이하게 다른 경험을 하게 된 것이다.
이 시기가 한국 근대 시사의 가장 초기에 해당하는 시기로서, 이 시기를 규정하는 명칭 문제는 기점문제와 맞물려 있고, 문화의 고유성과 외래문화의 수용 중 선택의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 ‘개화기’라는 명칭은 외래적인 것의 수용만을 부각시키고, ‘애국 계몽기’는 해당시기가 1905년에서 1910년경으로 제한되며, ‘자유시 형성기’는 1910년대를 중심에 두려는 한계가 있는데 비해, ‘근대 이행기’는 특정의 시기를 하위 단위로 포괄할 수 있어 설명의 유연성을 제공한다는 점을 근거로 본 텍스트에서는 그 시기를 ‘근대 이행기’로 규정하고 있다.
기점론이란 특정의 연대를 제시하여 근대의 시초로 잡으려 하는 논의다. 그 가운데 중요한 몇 가지를 들어 보이면 17, 18세기 영 정조시대 기점설, 1860년대설, 1876년설, 1888년, 1894년, 1900년, 1905년 최원식, 「민족문학의 근대적 전환」,『민족문학사연구』하, 창작과비평사, 1995, 참조.
등이 있고, 특정 연대로부터의 기점을 문제삼지 않고 임 병 양란이후부터를 이행기로 설정하는 견해들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