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생활주기로 본 스텝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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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텝맘`을 가족생활주기로 분석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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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맘은 재혼 가정에서 일어나고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영화로 만든 것이다. 줄거리에 대해 요약하자면 주인공 이자벨은 루크와 동거를 하는 사이이다. 루크는 이혼을 하고 애나라는 사춘기 소녀의 딸과 벤이라는 말썽꾸러기 아들을 키우고 있다. 한 번도 어머니가 되겠다는 생각을 한적 없고 촉망받는 사진작가로 잘 나가던 이자벨은 루크에 대한 사랑으로 루크의 딸 애나와 아들 벤을 키우게 된다. 하지만 벤은 아침마다 숨바꼭질을 해 날마다 없어졌으며 사춘기인 애나는 이자벨을 엄마로 인정하지 않았다. 애나와 벤의 친엄마인 재키도 이자벨과 아이들의 관계를 가깝게 해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이들이 이자벨을 더 싫어하고 미워하도록 만들었다. 이자벨은 아이들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강아지를 사주고, 동화책도 읽어주고, 벤의 마술 실험 대상자도 되어보지만 아이들과 가까워지지 않고 사이가 더 멀어지는 것 같았다. 더구나 재키는 사사건건 이자벨이 아이들을 다루는 방식을 비난했다. 루크에 대한 사랑 때문에 이를 모두 포용하려 했지만, 잘 되지 않고 아이들과 사이는 재키로 인해 더 멀어지는 듯 했다. 그리고 루크도 재키의 양육방식을 지지하며 이자벨을 힘들게 하였다. 그러던 중 재키는 자신이 암이며 오래 살지 못한 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이자벨은 재키에 대해서 연민을 느끼게 되고, 재키는 이자벨을 한 걸음 뒤로 물러나 바라보게 된다. 아이들의 아빠는 아이들에게 이자벨은 가족의 새 구성원이 되는 거라고 설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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