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라 시온의 `격투하는 자에게 동그라미`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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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시온의 격투하는 자에게 동그라미를 읽고 나서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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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가나코라는 여 주인공의 이야기이다. 가나코는 대학교 졸업반 학생이다. 졸업에 맞춰서 취업을 해야 하는데 마땅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상태이다. 그리고 굉장히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여자이다. 70살이 된 노인과 연애를 하고 있고 굉장히 게으르고 나태한 사람이다. 그리고 운동은 지극히 싫어하고 생각관 마저도 참 독특하다.
그의 가족을 살펴보자면 남동생이 있는데 천방지축의 성격에 가출까지 일삼는 그러한 동생을 가졌고, 아버지는 국회의원인데 자식들에게 별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리고 엄마는 새엄마인데 조용한 성격이다. 주인공인 가나코는 일자리를 얻기 위해서 여러 군데의 회사를 돌아다니면서 면접을 보고 또 시험을 보게 된다. 출판업계로 나아가기 위해서 많은 출판사를 전전하면서 돌아다닌다.
그리고 그의 가족과 그의 주위 친구들, 그녀의 연애 등 이러한 스토리로 진행이 된다. 어쩌면 이 책을 보면서 내 얘기와 비슷하다는 공감하는 생각을 가지는 사람들도 많을 듯 싶다. 본문 내용 중에 ‘난 말이야, 텔레비전이나 담배가 없어도 전혀 상관없어. 하지만 책이나 만화가 없는 생활이란 건 상상할 수가 없어’ 이러한 대사가 나오는데 정말 재미있다는 생각과 무언가 공감이 가게 되었다. 집에서 읽을 책이 없으면 라면을 끓이다가도 불을 끄고 책을 사러 나갈 만큼 어릴 적부터 광적으로 책을 좋아했다는 미우라 시온, 그녀가 출판사에 취직을 하여서 책 속에서 둘러싸여서 살기를 희망을 한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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