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의 오페라, 오페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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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프랑스어 시간에 감상한 지옥의 오르페우스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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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프랑스어-
서민의 오페라, 오페레타
뮤지컬 ‘동주앙’ 과 오페라 ‘카르멘’에 이어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과 오페레타 ‘(천국과 지옥)지옥의 오르페우스’를 감상 했다.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도 평소 알았던 ‘로미오와 줄리엣’이 었지만, 뮤지컬로 만나니 색다른 느낌이었고 재미있게 보았다.
하지만 뮤지컬이나 오페라처럼 그래도 평소에 들어보았던 장르가 아닌 오페레타라는 장르를 접해서 인지 ‘지옥의 오르페우스’라는 작품에 더 관심이 갔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뮤지컬 보다는 오페라에 가까운 것 같았다. 뮤지컬처럼 화려한 조명과 음악. 빠른 전개가 아닌, 오페라처럼 현실적인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오페라처럼 무대의 스케일이나 출연 배우의 스케일은 작았다. 그리고 경쾌한 멜로디의 빠른 템포의 프렌치 캉캉 춤은 관객들의 기분을 들뜨게 함과 동시에 노래와 대사 속에는 사회를 풍자가 들어 있다. 이것으로 보아 오페레타는 오페라처럼 귀족층의 관람객이 아닌 서민층의 관람객들이 주를 이루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난 오페레타를 ‘서민의 오페라’라고 부르고 싶다. 오페라처럼 웅장하고 큰 스케일은 아니지만 서민들의 해학과 풍자가 숨어있는 서민들의 예술이고 그들의 삶이 묻어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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