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 에밀 2-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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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의 「에 밀」 2-3권 요약
→2권 : 우리들은 인생의 제 2기에 들어 왔다. 아동들은 말을 하게 되면 전보다는 울지 않게 된다. 즉 하나의 말이 다른 말로 바꿔진 것이다. 그들은 말로써 표현할 수 없는 괴로움이 아닌 이상 세게 우는 소리로 표현할 필요가 있을 것인가? 만약 그 시기에도 아동이 계속 운다면 그것은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죄인 것이다. 한번 아프다고 말할 수 있게 된다면 그가 울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을 때에는 여간한 고통을 느끼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초기의 교육은 순전히 아동의 마음을 악덕이나 그릇된 정신으로부터 보호하는 소극적인 교육이어야 한다. 즉 이 교육은 악덕이나 정신적 오류로부터 어린이들의 마음을 보호하는 것이다. 열두 살 때까지 어린이들에게 아무것도 시키지 않고 그들을 건강하게 기를 수만 있다면 그들은 편견도 습관도 가지지 않을 것이다. 이런 아이는 이성적인 눈을 뜨고 가장 현명한 지혜를 가진 인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에밀이 목이 마르면 나는 언제든 마실 것을 줄 것이다. 한여름이나 한겨울이라 할지라도 데우지 않은 신선한 물을 줄 것이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물의 질을 구별하는 것이다. 그 물이 시냇물이면 그대로 주고 우물물이면 잠시 공기와 접한 뒤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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