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경청,마음을얻는지혜`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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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강의를 듣던 중 전공 교수님께서 `경청`이라는 책을 언급하셨던 적이 있다. 솔직히 수험생활을 하던 시절에 비하면 자기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게 된 지금, 아이러니하게도 맘먹은 것처럼 책 한 권 제대로 읽기란 여간 쉽지가 않다. 그러 던 중 교수님의 독서 감상문 과제를 받아 들고, 문득 이 책이 다시금 떠올랐다.
부랴부랴 도서관으로 향했고, 빌린 책을 한 줄 한 줄 읽어 내려가는데... 이는 마치 나를 위해 쓰인 책인가 싶었다. 평소에 난 내가 듣고 싶은 말만 골라 듣는 고약한 버릇이 있다.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도 상대에게 집중하기보단, 혼자서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기 일쑤고, 그럴 때마다 주변의 아무것도 내 귀엔 들리지 않는다.

<중 략>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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