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탁통치에 대하여

소개글

한국현대사의 이해 수업과 관련해 작성된 리포트 입니다.
신탁통치에 대한 제 소견도 함께 들어간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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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탁통치에 대하여....
초등학교 시절부터 대학에 들어올 때 까지 수많은 국사시간에 배운 모스크바 3상 회담에서 결정된 신탁통치의 내용은 냉전시대의 산물이자 우리나라에 비극적인 6.25라는 결말을 안겨준 사건이었다. 절대적으로 양극화된 미국과 소련의 싸움에 의한 것이었으며, 국내에서 결사적인 반탁운동이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진 것이었다. 그로 인한 6.25전쟁의 초래는 절대적으로 양극화된 세계의 움직임 안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대학에 들어와서 해방공간에 일어난 국내의 실정을 들여다보니 비단 외세에 의한 분단의 역사라 말할 수만은 없었다. 왜곡된 보도내용으로 인한 국내의 심각한 동요와 임시정부와 인민 공화국 사이의 세력다툼, 좌 우파의 대립은 여러 가지 국내에서 벌어졌던 또 다른 양극화의 냉전이 일어나는 상황을 보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모스크바 3상회담의 내용은 무엇인가?
1945년 12월 27일, 전후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소련의 수도 모스크바에는 미국의 번즈 국무장관, 소련의 몰로토프 외상, 영국의 베번 외상이 모여 한국 문제에 대한 4개항에 합의하고 다음날 이를 세 나라의 수도에서 동시에 발표키로 했다. 그 4개항은 첫째, 일제 청산과 모든 시설을 취할 임시 조선민주주의 정부를 수립한다. 둘째, 조선 임시정부 구성을 원조할 목적으로 미 소 점령군의 대표로 공동 위원회를 설치한다. 공동 위원회는 조선의 민주주의 정당 및 사회단체와 협의한다. 셋째, 독립국가의 수립을 원조 협력할 방안을 작성함에는 또한 조선 임시정부와 민주주의 단체의 참여하에서 공동 위원회가 수행하되 공동 위원회의 제안은 최고 5년 기한으로 4개국 신탁통치의 협약을 작성한다. 넷째, 2주일 이내에 조선에 주둔하는 미소 양군 사령부 대표로서 회의를 소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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