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교의학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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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세례란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제74문항에 보면, 어린아이들의 세례, 곧 그리스도인 부모로부터 새롭게 태어난 유아들, 어떤 방법으로든 자신들의 고백으로 기성 교회에 속한 부모들의 유아들의 세례이다. 세례가 유아들의 세례를 포함할 수 있는 가능성, 즉 분별력 있는 나이에 도달하지 못한 아이들의 세례를 포함할 수 있는 가능성은, 지금까지 우리의 숙고를 통해서는 어떤 교회사적 갓길에서만 우연히 만났던 그런 세례이다. 우리는 세례의 기초에 관해서든 세례의 목적에 관해서든, 세례의 의미에 관해서든, 지금까지 논한 성서적 논의나 내용이 아니다. 지금까지의 이러한 논의는 다음과 같이 생각할 여유를 결코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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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회교의학 Ⅳ/4 - 세례론
유아세례란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제74문항에 보면, 어린아이들의 세례, 곧 그리스도인 부모로부터 새롭게 태어난 유아들, 어떤 방법으로든 자신들의 고백으로 기성 교회에 속한 부모들의 유아들의 세례이다. 세례가 유아들의 세례를 포함할 수 있는 가능성, 즉 분별력 있는 나이에 도달하지 못한 아이들의 세례를 포함할 수 있는 가능성은, 지금까지 우리의 숙고를 통해서는 어떤 교회사적 갓길에서만 우연히 만났던 그런 세례이다. 우리는 세례의 기초에 관해서든 세례의 목적에 관해서든, 세례의 의미에 관해서든, 지금까지 논한 성서적 논의나 내용이 아니다. 지금까지의 이러한 논의는 다음과 같이 생각할 여유를 결코 주지 않는다. 즉, 우리가 항상 세례시에 공동체의 파트너로서 지적해 왔던 그 후보자가 하나의 유아, 의식이 없는 아이, 즉 그 부모에 의해서만 그런 자리에 나올 자격이 있는 그런 아이로 생각할 여유 말이다. 진실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실이 자명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즉, 세례사역에 있어서 우리는, 공동체 차원에서든 후보자 차원에서든, 생각할 수 있고, 행동할 수 있으며, 이와 같은 인간으로서 회심과 순종과 소망 그리고 신앙의 결단으로 부름 받을 수 있는, 그런 인간들을 전제한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심지어 유아들이 세례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 가능성조차도 생각한 적이 없다. 때문에 우리는 이것에 대해 반론할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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