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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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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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누가복음은 이방인이며 의사였던 누가가 이 책을 썼다고 전한다. 기록연대는 A.D58년~70년 사이라고 추정되며 기록 장소는 가이사랴나 로마에서 기록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 책의 특징은 복음을 통해서 이방인과 유대인의 장벽이 무너지고 예수께서는 유대인들이나 이방인의구별이 없이 모든 사람의 구세주가 된다는 사실을 드러내는 것이다.
우리 가운데 있었던 일을 기록한 사람은 이미 여럿이 있지만 나도(누가) 조사해 둔 것이 있기 때문에 이미 듣고 있는 모드 사실이 참되다는 것을 다시 확증시켜 주기 위해 쓰는 것이다. 유대 왕 헤롯 때 사가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아내 엘리사벳은 임신을 하지 못하는 여인이었다. 사가랴는 제사장 일을 하였는데 제사직의 관례를 따라 제비를 뽑았더니 성소에 들어가 주님 앞에 분향하는 임무가 돌아왔다. 그가 분향할 때에 성소 안에 있는 사가랴 앞에 한 천사가 나타나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사가랴의 기도를 들어주셨다는 것을 알리려고 왔다고 하면서 엘리사벳이 아들을 낳을 것이고 그의 이름을 요한이라고 하라고 하였다. 그는 주님 앞에서 큰 인물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대중에 있을 때부터 성령으로 충만할 것이고 옛 예언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을 가진 사람이며 주님보다 먼저 와서 그 분을 영접하도록 사람들을 준비시킬 것이라고 하였다. 사가랴는 우리 부부가 나이가 많은데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하냐고 묻자 그 천사는 자기가 하나님을 모시고 있는 가브리엘이고 하나님이 나를 보내셨는데 믿지 않으니 아들을 낳을 때까지 벙어리가 될 것이라고 말하였고 그대로 되었다. 엘리사벳이 아기를 가진지 여섯 달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천사 가브리엘을 갈릴리의 나사렛이란 동네로 보내셔서 다윗왕의 가문에 속한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녀 마리아를 찾아가도록 하셨다.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나타나 하나님께서 놀라운 은혜를 내리셔서 임신을 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라고 하셨다. 마리아는 주께서 원하시는대로 기꺼이 따르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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