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사) 자본주의 맹아론과 조선후기 경제체제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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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자본주의 맹아론과 조선후기 경제체제의 위기등에 대해 간략히 논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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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조선시대 경제체제 관련 논문 요약·비평문
조선시대는 우리 역사속의 왕조들 중 시기적으로 가장 가깝고 상대적으로 역사적 자료들이 그나마 많이 남아있는 편에 속하지만, 일본의 식민지배와 해방과 거의 동시에 맞이한 한국전쟁으로 인해 멀게만 느껴진다. 100살 넘게 장수하는 어르신들이 요즘도 가끔 TV에 출연하는 것과 함께 고종황제가 궁궐에 앉아 조선백성들을 다스렸던게 불과 100여년 전의 일이라고 생각해본다면 얼마나 가까운 역사인가 하는 생각에 묘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그때문에 조선시대는 우리에게 문화적으로 뒤떨어진 전근대적인 사회라는 인식이 더 강한지도 모르겠다.
세 편의 논문 속에서 저자들은 조선시대에 과연 자본주의 시대로의 이행이 가능한 ‘싹’이 있었는가에 대해 고찰한다. 그러한 탐색과정은 앞서 언급한 식민통치기로 인해 그 결과를 확인하지 못하고 ‘19세기의 위기’로만 끝난 상태에서 정지하게 되는데 이에 대한 아쉬움의 산물이라고도 여겨지지만 그 뿐만 아니라 경제사적으로도 새로운 경제체제의 도입에 관한 연구적 측면에서 매우 유용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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