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간 의사소통 - 햄릿과 라이온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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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간 의사소통 - 햄릿과 라이온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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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간 의사소통 - 햄릿과 라이온킹
햄릿과 라이온킹, 이 두 타이틀은 아버지의 형제에 의해서 아버지가 희생당하고, 그 아들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삼촌에게 복수를 한다고 하는 공통적인 큰 틀을 함께하고 있다. 디즈니에서 만든 라이온킹이 햄릿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 졌으며 특히 전체적인 플롯을 중심으로 본을 따왔기 때문에 등장인물과 중심 사건에는 특히 대비될 만한 요소가 많이 보인다.
그 중 가장 쉽게 비교해 볼 만한 것이 등장 인물 및 캐릭터의 비교이다.
햄릿&심바 - 각 타이틀의 주인공들로 아버지의 복수를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그 외의 성격이나, 능력 등의 면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햄릿이 어둡고 신중하다 못해 소심하다고까지 일컬어질 만큼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반면에, 심바의 경우는 천진하고 장난스러우며 활동적인 밝은 모습을 보이고 있음에서, 햄릿과 심바의 성격이 음의 성격과 양의 성격을 대표적으로 나타내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또한 능력의 면에서도 햄릿이 내면의 갈등에 의해서 복수를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던 것에 반해 심바의 경우는 복수를 하기에 어린 나이라는 상황이 있었으며, 또한 삼촌에 대한 복수에 마음을 쏟고 있었던 것이 아니었으며, 성장한 후 복수가 아닌 이유로 삼촌과 대립함에 미쳐서 진실을 알게 된다.
클로어디스&스카 - 햄릿에서는 모든 이들에게 불행을 초래시키는 악의 근원과도 같은 클로어디스는 성격적인 특성이라든가 인물의 특색과 같은 것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인물이라고 보기엔 너무나도 인간적인 특색을 갖고 있다고 보기 힘들다고 생각했다. 그에 비해서 스카의 경우, 일단 맡고 있는 역할은 악역이지만 라이온킹 안에서 그가 지니고 있는 성격은 오히려 매력적으로 느껴질 정도였다. 악하긴 하지만 인간미가 느껴진다고 해야할까. 마음을 숨기고는 있었지만, 항상 조카인 심바를 챙겨주고 사근사근하게 대해주는 모습과, 왕의 지위에 있는 형에 억눌려서 천대받으며 지내는 그 모습은 오히려 동정까지 미치는 감정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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