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산책 감상문&서평
- 최초 등록일
- 2011.04.20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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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는 편의점에 간다, 아내가 결혼했다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독서 감상문 - 김애란,「나는 편의점에 간다」
첫 서문은 이렇다.
나는 편의점에 간다. 많게는 하루에 몇 번, 적게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나는 편의점에 간다. 그러므로 그사이, 내겐 반드시 무언가 필요해진다. (본문 32쪽)
소비와 일상이라는 수업의 주제와 맞게 이 소설에서 인간의 존재는 무언가가 필요한 소비를 위한 주체로 등장한다. 단순하지만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범죄가 일어났다고 하고 내가 용의자로 등장한다면 나의 알리바이를 증언해주는 것 중, 가장 강력한 증거로 나오는 것은 그 시간대에 마주친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계산한 영수증일 것이다. 영화, 쇼핑, 카페에 있었다는 증거. 카드 명세표를 보면 내가 하루에 무엇을 했고 어디를 갔는지 또한 알 수 있을 것이다. 어느 교통수단으로 이동했는지, 무엇을 먹었는지, 어디가 아파서 어느 병원에 다녀왔는지 까지.
요새 대중들이 스타들의 실제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것이 관음증적인 사고인지, 트렌드 인지 토론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참고 자료
박현욱,『아내가 결혼했다』,문이당, 2006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102497
파이낸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14&aid=0000214806
http://blog.naver.com/evetea77?Redirect=Log&logNo=70025227225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8110302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