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강보’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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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체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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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강보’ 체험 후...
☻걷기 체험을 하면서
걷기 체험을 하기 10분 전. 패마(일명: 패밀리마트)에 가서 물과 몇 개의 과자를 사들고 만만의 준비를 마쳤다. 그 때까지는 소풍을 가기 전의 방방 들뜬 기분이었다. 강의를 듣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우글우글’ 벌써 모여 있었다. 교수님의 새파란 트레이닝복과 가슴팍에 박힌 태극기의 마크는 참으로(!?) 우리에게 신선한 웃음과 함께 활기를 더불어 주었다. 출석체크를 한 후 드디어 의강당 앞에서 출발. 이번 걷기 체험 코스는 해오름 뒷길로 가서 호암지 공원을 돌고나서 다시 해오름 뒷길로 돌아오는 1시간 30분 코스라고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수영장으로 갈 때 항상 가는 길이라 그 정도쯤이야 하였다. ‘그 정도쯤이야...’라고 생각한 것은 나의 큰 오산이었다. 해오름 뒷길을 지나기도 전에 교수님은 이리저리 뛰어다니시며 뒤로 밀려나는 우리들을 ‘빨리빨리’를 외치시며 떠밀어 주셨다. 처음에는 우리가 항상 걷던 속도로 걷다가 피 본 순간이었다. 그래도 활짝 핀 개나리는 눈에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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