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용사적 문체로 문학화한 신경숙
- 최초 등록일
- 2011.04.27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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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경숙 작품에서 드러난 신경숙만의 독특한 문체인 형용사적 문체를 연구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작품세계
(1)『풍금이 있던 자리』
(2) 사실성에 대한 탐구:『기차는 7시에 떠나네』
(3) 존재의 괴리, 그 슬픈 아름다움 : 『딸기밭』을 중심으로
2) 신경숙 소설의 문체 - 형용사의 문학
3. 결론
※ 부록- 작가연보
※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신경숙은 1963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유년시절에 대한 기억을 마음에 품은 채 10대에 상경해서 공장 노동자로 일하게 된다. 유년시절의 가족에 대한 추억이라든가 농촌 공동체에 대한 기억, 그리고 힘겹게 살았던 여공시절의 체험 등이 그의 소설의 주된 원형을 이루고 있다. 서울예술전문대학을 졸업하고 1985년 중편「겨울우화」를 발표하여 문단에 등단하였다.
1990년대 문학의 새로운 감수성을 대표하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그녀 소설의 바탕이 되는 것은 사멸해 가는 것에 대한 그리움, 잃어버린 과거에 대한 고통스러운 기억, 그리고 그러한 고통과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개인의 내면에 대한 집요한 탐구이다.
또한 신경숙 소설의 기본 모티브는 길이다. 이 모티브는 그녀의 소설에서 여행 혹은 여정의 구성으로 형상화된다. 그의 첫 소설「겨울우화」에서 노모를 찾아가는 기차여행의 모습은 최근작품「기차는7시에 떠나네」로 이어진다.
여행은 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추억 속으로의 회상과 겹친다. 「밤길」, 「풍금이 있던 자리」, 「모여있는 불빛」 등은 귀향형식으로 신경숙 작품의 한 전형을 보여준다. 「외딴 방」이나 「멀리 끝없는 길 위에」는 공간이동이 생략된 화자 내면 속으로의 회상을 그리고 있다. 「새야 새야」 와 「멀어지는 산」은 우화의 형식과 알레고리의 수법을 통해 주제를 형상화하고 있다.
참고 자료
『풍금이 있던 자리』,신경숙, 문학과 지성사, 1993
『기차는 7시에 떠나네』, 신경숙, 문학과지성사, 1999
『딸기밭』, 신경숙, 문학과지성사,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