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슨크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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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3학년 1학기 복수전공인 영어학과 과목 중 [소설과 영상영어] 라는 과목의 과제가 독서감상문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 말을 들은 날 바로 집 앞에 있는 도서관에 가서 영어로 된 책을 찾기 시작했는데 마땅한 책이 없었다. 그래서 친구에게 부탁해서 책 한권을 빌렸다. Tournier Michel의 `Vendredi ou les limbes du Pacifique`라는 책이었다. 원작은 프랑스 책이지만 다행이도 영어버젼이었다. 한글로 된 책도 유난히 천천히 정독하는 나로서는 정말 머리가 아플정도로 어렵고 심오한 책이었다. 대학교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읽은 Daniel Defoe 의 `Robinson Crusoe`와 비교해서 보면 정말 좋을 것 같아서 한글 버젼이지만 집에 있는 로빈슨크루소를 빠르게 다시 읽고 두 소설을 비교해 보면서 이 감상문을 쓴다.
두 책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비슷하다. 로빈슨 크루소라는 동일한 주인공이 배에서 난파되면서 유일한 생존자로 무인도에 오게 된다. 그리고 그 무인도에서의 외로운 삶을 사는데 어느 날 원주민(로빈슨크루소에서는 프라이데이, 방드르디 태평양의끝에서는 방드르디)이 등장 한다. 이것이 두 소설의 대략적인 줄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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