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1940년대 민족의식의 주체적인 반영

소개글

1930∼1940년대 민족의식의 주체적인 반영 - 이용악 시의 특징을 바탕으로 -

목차

Ⅰ. 머리말


Ⅱ. 이용악의 시 세계
1. 이용악의 생애 및 작품활동
2. 이용악 시의 전개양상과 주제의식


Ⅲ. 이용악의 시에서 볼 수 있는 언어적 특징
1. 기본적인 서정 양식에 서사적인 요소 가미
1) 간결하고도 견고한 시적 형태
2) 사실전달적 어조와 냉정한 시선

2. 토착적이고 향토적인 정서 표방
1) 작품 전반에 사용된 `고향`의 의미
2) 시어의 중심을 이루는 함경도 방언
3) 그 밖의 표기 형식


Ⅳ.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시인 이용악은 1930년대 서정주·오장환과 더불어 `시삼재(詩三才)`로 불리며 우리 시사에 뚜렷한 획을 그었다.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시인 이용악은「그리움」이란 작품과 함께 일제 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작품을 썼다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가 발표한 작품 전체를 보면 한 시대를 대표하는 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식민지 시대의 국내 유랑민의 모습뿐만 아니라 국외 유이민의 집단적 비극까지 다루었고 나아가 해방된 조국의 또 다른 슬픔을 `귀향이민`의 현실에서 찾기도 하였다. 당시에는 친일파로 몰려 작품활동을 활발히 할 수 없었던 상황까지 감안할 때 그가 남긴 시의 가치는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는 이용악의 생애를 바탕으로 하여 그의 시에서 볼 수 있는 몇 가지 특징을 제시하도록 하겠다.
Ⅱ. 이용악의 시 세계
1. 이용악의 생애 및 작품활동
시인 이용악은 1914년 함북 경성읍에서 태어났다. 당시 『국경의 밤』으로 등단한 작가 김동환도 경성 출신이었기 때문에 많은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1935년 『신인문학』에「패배자의 소원」을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1937년에 제 1시집 『분수령』, 1938년에 제 2시집 『낡은 집』을 발표하다가 1939년 26세 때 일본 상지대 신문학과 졸업 후 귀국하면서 잡지 『인문평론』의 기자로 근무하게 된다.

참고 자료

이용악, 『분수령』, 동경삼문사 1937
이용악, 『낡은 집』, 동경삼문사, 1938
이용악, 『오랑캐꽃』, 아문각, 1947
이용악, 『이용악』 ,현대시인전집1, 동지사, 1949
※참고문헌
곽충구,「이용악의 시어에 나타난 방언과 시문법의식」, 년도와 소속 미상
장영우·이재무·유성호, 『대표 시 대표 평론 1』- 「이용악 편」, 실천문학사, 2000
정순진, 『한국문학과 여성주의 비평』- 「이용악의 시세계편」, 국학자료원, 1992
윤영천, 「이용악론 : 민족시의 전진과 좌절」, 문학과 지성사, 1988
윤영천, 『증보판 이육사 시선집』, 창작과 비평사,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