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미시와 의미시 -서정주의 시와 김춘수의 시
- 최초 등록일
- 2011.04.27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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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무의미시와 의미시 김춘수와 서정주 시인의 작품 세계 비교.
목차
1장. 들어가는 말
2장. 작가 연보
1) 김춘수 작가연보
2)서정주의 작가연보
3장. 작품세계
1) 김춘수의 작품세계
①<각도가 곧 방법>
②김춘수 시의 표현주의 성격
2)서정주의 작품세계
①서정주의 개인상징
②운율과 구조
4장.나가는 말
*참고 도서
본문내용
1장. 들어가는 말
김춘수 시인의 시 쓰기는 주로 사생과 설명사이에서 방법 찾기에 고민하여 쓰여진다. 그 과정에서 무의미시가 탄생한다. 그와 같은 방법의 의도는 대상에 대한 인간 중심의 관념이입에서 사물을 이탈시키기 위한 것이 첫 번째 의도이다. 곧 <의미에서 무의미>로 가기 위한 시인의 방법 찾기이며, 사물에게 자유를 부여하여 시인도 자유롭고자 한 의도이다.
서정주 시인의 시 쓰기는 낭만주의에 입각한 진리의 세계인 영원주의의의 이념과 선적인 정서를 서정적으로 표현하며 이루어진다. 그는 특별한 서정시를 만들기 위해 개인상징을 사용하였다. 개인 상징은 창조적 상징이라고도 하며, 특정한 작품 속에서 단일하게 나타나는 상징, 또는 시인이 자신의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로 자주 사용하여 독특한 상징체계를 획득하고 있는 경우를 일컫는다.
단어의 의미를 벗어버리고자 하여 무의미시를 창작하려 했던 `무의미시의 아버지` 김춘수와
단어를 직접 입어서 낭만적인 서정시를 창작하려 했던 대한민국의 가장 대표적인 서정시인 서정주의 시 세계를 비교·분석해 본다.
2장. 작가 연보
1) 김춘수 시인의 작가연보
김춘수(金春洙1922~2004) 1922년 11월 25일 경남 충무에서 출생, 통영보통학교를 거쳐 명문 경기중학교에 입학하였으나 5학년 때 학급담임이었던 일본인 교사가 싫어 졸업을 몇 달 앞두고 자퇴하였다. 스스로 퇴학하고 동경 니혼대학 예술학부에 등록하였으나 불량선인으로 일본 헌병에게 체포, 7개월간 수감되어 학업을 마치지 못하였다. 귀국하여 건강을 회복하자 해방이 될 때까지 고향과 산 속에서 숨어 지내야 했다
이후 충무에서 유치환, 윤이상, 김상옥 등과 <통영문화협회>를 만들어 예술 운동을 전개하였으며 통영중학 교사로 재직 시절인 47년 첫시집 <구름과 장미>를 출간했다. 49년 다시 마산중학으로 옮기고 제2시집 <늪>, 제3시집 <旗>, 제4시집 <隣人>을 차례로 출간하면서 왕성한 창작 활동을 전개했다.
참고 자료
김종태, 『시와 소설을 읽는 문학교실』, 하늘연못, 2000
김준오, 『時論』, 三知院 2003
진순애, 『비평의 시선』, 푸른사상, 2004
오세영외, 『시창작 이론과 실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