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으로 리드하라(감상)

소개글

이지성의 "리딩으로리드하라" -세상을 지배하는 0.1퍼센트의 인문고전 독서법- 에 대한 감상 및 서평

목차

없음

본문내용

리딩으로 리드하라
-세상을 지배하는 0.1퍼센트의 인문고전 독서법-
『꿈꾸는 다락방』,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스물일곱 이건희처럼』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대한민국 대표 ‘드림 헬퍼(dream helper)’로 자리매김한 이지성이 『꿈꾸는 다락방』의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R=VD)’에 이어 또 하나의 성공 공식으로 ‘인문고전 독서’를 제시한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류 역사를 움직여온 위대한 개인, 조직, 국가 뒤에는 항상 탄탄한 인문고전 독서교육이 자리하고 있었음을 밝히고 그 중요성을 역설하며, 기존의 방식을 훌쩍 뛰어넘어 새로운 영역을 창조해온 천재들의 독서법을 공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자만해 왔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책 좀 읽는다면서 말이다. 대한민국 국민 1인당 1년 평균독서량에 비해 지금의 나는 분명 월등히 많은 책을 읽는다. 그러나 나는 그 수치적 차이를 ‘우월함’으로 이해하는 과오를 범했다. 많이 읽는다고 해서 교양 있는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닐뿐더러, 고매한 인격의 소유자가 되는 것도 아니다. 교양과 고매한 인격, 그리고 지혜는 한 권을 읽어도 마음으로 읽었을 때에만 얻어진다. 반성의 말이 아니다. 숫자에 현혹돼, 우월감으로 나의 무지를 가리고, 더 나아가 자신마저 스스로 속이는 지경에 이르렀음을 깨달은 것뿐이다. 나의 이런 문제점을 인지한 것은 사실 꽤 오래전부터다. 남보다 더 많은 책을 읽어야겠다는 어쭙잖은 경쟁심으로 현재의 독서패턴을 개선하는 문제를 차일피일 미뤘다. 당연히 나는 점점 오만해졌고, 책에서 얻은 감동을 삶의 지혜로 소화 흡수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지식이라도 늘었냐? 결코 아니다. 머리는 여전히 깡통이다. 거지도 아닌데 매일 밥 때만 되면 쨍쨍하고 울리기만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