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성장보고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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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아기성장 보고서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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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 육아의 키워드, 기질
아이들은 타고난 기질이 있다.
생후 3년도 되지 않은 유아들이 독특한 행동을 보이는 것은 저마다 가지고 있는 기질의 차이 때문이다. 각자 다른 기질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기질을 어떻게 받아들여 키워주느냐에 따라 장차 아이의 성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토마스와 체스는 기질을 규칙성, 활동성, 접근-회피, 적응성, 반응 역치, 반응의 강도, 주의 산만성, 지속성 등의 요인을 종합하여 기질을 나눌 수 있다고 하였다.
이러한 요인에 따라 순한 아이, 까다로운 아이, 반응이 느린 아이로 구분하였다.
까다로운 아이는 활동성이 높고, 자리 옮김이 심하고, 좋고 싫다는 반응이 또렸하다. 반대로 반응이 느린 아이는 활동성이 높지 않고, 규칙적이고, 자신의 의사를 잘 드러내지 않는다. 반면 순한 아이는 까다로운 아이나 반응이 느린 아이처럼 유별난 행동적 특성을 보이지 않으며, 환자서도 잘 놀고 새로운 생활습관에도 잘 적응한다. 순한 아이의 기질이 많다.
1990년대에 들어오면서 수줍음이라는 특성이 유전자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는 것을 발견한다. 별다른 반응을 나타내지 않은 아이는 수줍음이 낮은 아이로 분류되며 사교성이 높은 아이로 분류된다. 모든 아이에게는 각자 기질에 맞는 육아법이 필요하다.
까다로운 아이에 대한 훈육 1단계는 아이의 요구와 바램을 인정하는 것, 2단계는 현재의 상황을 인식 시켜주어야 하고, 3단계는 가능한 대안을 제시, 4단계는 마지막 선택을 제시하는 것이다.
반응이 느린 아이의 경우에도 부모의 세심한 배려가 요구되고, 부모가 조급증을 내면 더욱 위축되므로 아이를 지켜보며 적응할 시간을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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