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의 차별화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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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신세계가 고급화를 추구하는 현재 현대백화점이 차별화에 입각한 경쟁우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가에 대해 논하시오.
백화점은 한 건물 내에서 선택 가능한 구매상품을 중심으로 여러 품목의 상품을 취급하여 이를 부문별 조직의 책임 하에 경영하는 대규모 소매형태로 현대적인 건물과 시설, 다량매입의 경제성을 기능별 전문화에 의한 합리적인 경영과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운영하고 있는 가장 현대적인 소매형태를 취하고 있다. 국내에선 1932년 화신백화점이 근대적 백화점의 시초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후 1963년 신세계백화점을 거쳐 1979년 롯데백화점 본점이 설립되면서 지속적인 발전 세를 유지해오고 있다.
2010년 현재 국내 백화점은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이 매출 규모면에서 소위 빅 3를 형성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엔 생활수준의 향상과 고가브랜드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구매의욕증가로 백화점들 역시 이들을 대상으로 한 고급화를 추구하는 가운데 현대백화점이 경쟁백화점인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에 비해 차별화에 입각한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는 있는가에 대해선 아직 의문의 여지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각 백화점마다 각 지점의 수, 지역상권, 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를 하긴 힘들지만 현재 각 백화점의 최대 매출 지점 상위 3개 지점의 매출 규모를 살펴보면 롯데백화점의 경우 본점 13740억 원, 잠실점 7720억 원, 부산본점 7210억 원이며,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강남점 8194억 원, 본점 6062억 원, 인천점 5377억 원이고, 현대백화점의 경우 무역센터점 6503억 원, 본점 5930억 원, 목동점 5905억 원으로 3개 지점의 매출 규모 합산 금액은 롯데백화점 28670억 원, 신세계백화점 19633억 원, 현대백화점 18338억 원 순이다. 이를 볼 때 롯데백화점이 매출규모에 있어 독보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이 그 뒤를 따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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