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일약국 갑시다. -김성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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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일약국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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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일약국 갑시다. -김성오- 08년 12월
고객을 영업부장으로 만들어라.
자신만을 위해 아등바등거리는 삶은 항상 숨이 가쁘게 마련이다. 그러나 조금씩이라도 남을 위해서 배려하다 보면, 오히려 여유가 생긴다. 더불어 뿌듯한 보람과 사명감에 더욱 열심히 일하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내가 나눈 것에 비해 사람들은 항상 더 큰 사랑을 되돌려 주었다. 주민들의 칭찬과 축복 속에 사업은 번창해 나갔다.
빨리 돈을 벌어야 한다는 조급함 때문에, 눈앞에 보이는 것에만 연연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손님을 ‘사람’이 아닌 ‘돈’으로 보았던 모양이다. 약품의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손님들에게 정성을 다해 친절과 성의를 나누었따.
매일매일 정성껏 뿌리다 보면, 오늘 거두는 열매도 있고 내일 거두는 열매도 있게 마련이다. 중요한 것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씨앗을 뿌리는 것이다. 매일 두 개의 씨앗을 뿌리고 하나의 열매를 거두면, 수확은 늘어낙 ㅔ될 것이다.
하지만 1개를 뿌리고 1개를 거두거나. 0.5개를 뿌리고 1개를 거두려는 욕심을 부리면, 금방 바닥이 드러나고 더 이상 수확을 항 수 없다.
나는 손님의 뒷모습을 바라모면서 항상 세 가지 생각을 했다.
①이 손님이 오늘 나를 통해 만족했을 것인가
②다음에 다시 올 것인가
③다음에 다른 손님을 데리고 올것인가.
사람들의 마음이 나를 향하고 있는지, 반대로 나를 떠나고 있는지에 사업의 성패가 달린 것이다. 감동을 주는 핵심은 ‘주는 것’이다.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정성과 시간, 노력을 주면 된다.
나는 손님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기쁨을 느낀 고객은 반드시 다시 찾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정’을 나눈 것이다. ‘무엇을 줄 수 있을까’ 생각하다보면.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눌 것이 생긴다.
내가 가진 지식에 정성을 덧붙였을 뿐인데, 좋은 약국이라는 이미지로 칭찬은 칭찬대로 듣고 매출은 매출대로 올랐다. 감동을 주는 요소가 많을수록 가게나 기업은 성장한다. 반대로 무미건조하게 상품 판매에만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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