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담임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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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담임이라면...



학창시절을 되돌아보면, 학급이나 학교에 꼭 ‘왕따’ 또는 ‘장애 학생’이 있다. 나는 이러한 학생들도 같은 친구로서 잘 지낼 수 있는 학급 분위기를 조성 할 것이고, 학생들로 하여금 그런 마음이 들 수 있게 가르칠 것이다. 나는 체육교사가 될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점에서 다른 교과에 비해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체육시간에 학생들 모두 다 참여하는 수업을 할 것이다. ‘오체불만족’이라는 책을 보면, ‘오토다케’라는 장애학생이 나온다. 같은 반 학생들은 이 ‘오토다케’를 자신과 다르게 보지 않는다. 다만, 특별한 존재라고 여길 뿐이다. 학생들은 ‘오토다케’와 함께 체육시간을 즐기기 위해 나름의 변형된 규칙을 적용한다. 일명 ‘오토 룰’이다. 오토다케도 자신들과 같이 참여 할 수 있게끔 스포츠 규칙을 변형시켜 일종의 간이게임의 형태를 가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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