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수업안

소개글

초등학생을 위한 철학 수업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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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어린이 철학 기말과제
『 철학 수업안 』
1. 제목 : 상처엔 새 살이 솔솔, 후시딘
사춘기 때, 부모님의 이혼이라는 슬픈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미르, 엄마가 돌아가셔서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어 매우 허전하고 ‘선택 함구증’에 걸린 바우, 부모님과 헤어지고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지혜롭지만 개방적이지 못한 소희. 모두가 현실을 받아들이고 상황을 지혜롭게 대처해야 하는 아이들이다. 미르는 마을의 보건소에서 살게 되는데 아빠의 이혼에 힘겨워하고 아빠의 재혼을 엄청난 스트레스로 받아들여 엄마와 갈등을 빚게 된다. 바우도 어렸을 적 엄마가 돌아가시는 충격으로 ‘선택 함구증’ 즉 자기가 말하고 싶은 상대에게만 말을 하는 병에 걸려 아빠가 바우의 그런 모습을 안타까워하고 또 자신의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놓지 못한 상황에 처한다. 소희는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할머니가 소희의 지금 처지를 통곡하며 살고 계시는데 자신이 그냥 가지고 있는 일기장, 학교에 내는 일기장 이렇게 둘로 분류하는 것을 보면 속이 깜깜한 아이이다. 이렇게 정바우, 강미르, 윤소희 셋은 다른 환경의 인물이지만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다는 것을 알고 서먹서먹한 관계에서 서로를 이해해주고 감싸줄 수 있는 관계로 변한다. 책의 마지막 부분, 정바우는 중학교를 다니려고 차에 타는 소희를 배웅하며 하늘말나리 꽃을 건넨다. 너도 하늘말나리야. 마지막 헤어지는 장면에서 세 친구가 건네던 말이 아련하게 마음에 메아리친다. 고개를 수그리지 않고 하늘을 향해 꽃을 피우는 하늘말나리 꽃처럼 마음의 상처와 그늘을 이겨내려고 애쓰던 세 친구의 우정이 잔잔한 물결로 마음에 남는다. - <너도 하늘말나리야> (이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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