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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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직과 교사 : 초등학교 은사님 중 기억에 남는 분, 교사가 되려는 나에게 영향을 끼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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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과 교사 : 초등학교 은사님 중 기억에 남는 분, 교사가 되려는 나에게 영향을 끼친 내용
『 영원한 스승 』
내가 영원히 잊지 못할 초등학교 은사님은 비룡초등학교 4학년 2반 때 담임선생님이시다. 나라는 사람을 가장 많이 변화시켜 주신 분이기도 하지만 특히 내가 교사라는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신 분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비록 너무 뵙고 싶고 또 감사한다고 말하고 싶어도 뵐 수 없는 곳에 계시지만, 언제나 내 가슴 속에 가장 많은 가르침을 주신 분으로 영원할 것이다. 나의 꿈은 선생님 같은 선생님이 되는 것이다. 비록 지금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부족한 점투성이지만 꼭 그렇게 될 것이다. 교사가 되고 싶어 하는 많은 사람들처럼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싶어서도 아니고 막연하게 남을 가르치는 게 좋아서 선생님이 되고 싶은 것도 아니다. 그것은 바로 내가 선생님을 만난 행운아였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 난 매우 평범한 학생, 아니 매우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학생 중 한명에 불과했다. 그런데 1997년, 이사를 가는 관계로 안성 초등학교에서 비룡초등학교 4학년 2반으로 전학을 가게 되면서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하게 되었다. 새로운 환경에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하였고, 조용하고 소심했던 성격 때문에 새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해 난 악몽과도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이런 내 모습을 지켜보시던 선생님은, 학기 초 어느 날 우리 집으로 날 찾아오셨다. 그리고는 나에 대한 많은 것을 물어보시며 칭찬해주시며, 다른 친구들이 나와 친해지고 싶어 한다고 말씀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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