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사로 이야기 속에 나타난 르네상스적 요소
- 최초 등록일
- 2011.05.02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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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스페인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작인 <라사리요 데 토르메스의 생애>를 통해 르네상스적인 요소를 살펴 본 레포트입니다.
목차
1. 대화의 장(場)으로서의 예술작품
2. 르네상스의 여러 특징들-자유주의와 합리주의, 통일성의 원리, 민족적 성격, 자본주의적 성격
3. 르네상스 속에서의「악동 라사로의 모험」
4. 결론
본문내용
1. 대화의 장(場)으로서의 예술작품
예술작품은 그것을 창작한 예술가 개인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다. 그리고 그 예술작품은 그것을 예술작품으로서 받아들이는 수용자가 없으면 그 의의가 불명확하다. 창작자인 예술가와 수용자는 그들이 속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이 속한 사회와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예술작품을 창작하고 또 그것을 수용한다. 게다가 예술작품의 수용자는, 그 작품이 창작된 시기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존재하고, 그러한 수용자는 작품이 창작되었던 시대의 사회의 감수성이 아니라 변화된 시대의 사회적 감수성으로 과거의 작품을 수용한다. 이처럼 예술작품은 창작자, 수용자, 그리고 그들이 속한 시대의 사회가 모두 반영된, 고정된 텍스트가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창작자, 수용자, 그리고 그들이 속한 각 사회의 대화의 장(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예술작품을 읽을 때에는, 위의 모든 요소를 모두 참작해야 한다. 그런데 모든 요소가 모든 작품마다 동일한 중요성을 가진다고 할 수는 없다. 작가의 천재성 천재 개념은 르네상스 예술관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예술작품은 자주적 인격의 소산으로서, 자주적 인격은 전통, 이론, 규범은 물론 작품까지도 넘어서서 그 위에 존재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바로 그것이다. 르네상스의 특징 중 하나인 개인주의와 자유주의에서 바로 이 천재 개념이 도출될 수 있었다. 개성에 대한 자기성찰이 본격화된 르네상스에서 예술이 더 이상 객관적인 것만이 아니라 주관적인 것에도 바탕을 두고 있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그리고 그로 인해 정신적 소유권이라는 관념과 독창성에 관한 사고방식도 자리잡게 되었다. 이는 예술이 단순히 신적인 것의 표현에 불과하고, 모든 정신생활의 영역은 종교의 지배에 있는 중세적인 관념을 탈피한 것으로서, 온갖 형태의 정신적 형식의 자율성이라는 개념의 대두와도 연관이 깊다.
이나 가치관에 더 비중을 두어야 할 경우도 있고, 그 작가가 속해있던 사회상에 더 비중을 두고 읽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그 작품을 읽는 수용자의
참고 자료
박철 편역,「악동 라사로의 모험
아르놀트 하우저,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