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의 유형
- 최초 등록일
- 2011.05.02
- 최종 저작일
- 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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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무당의 유형을 강신무와 세습무로 나누고 그에 따른 특징을 분석하였고, 무당의 유형을 성격상으로 분류하여 무당형, 단골형, 심방형, 명두형으로 나누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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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무당의 유형
무당의 유형을 나누는 방법은 다양하다.
우선 무당의 접신방법에 따라 나누는 분류로 강신무와 세습무로 나눈다. 이렇게 나누어진 강신무와 세습무는 제의과정에서 차이를 보인다.
강신무는 주로 한국의 중부 ·북부 지방에 존재하며, 신들린무당 ·내린무당이라고도 한다. 강신무는 대개 특별한 이유없이 병이 들어 고통을 겪고 환청이나 환영을 듣고 보는 신병을 앓는데, 내림굿을 하고 무당이 되면 병은 낫고, 오히려 다른 사람의 병을 고쳐줄 수 있는 사제자가 된다. 강신무는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누구든지 신을 받으면 무당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대개는 여자가 많고, 남자 강신무는 특별히 박수무당이라고 한다.
강신무가 제일 먼저 얻는 기능은 예언인데, 이를 말문연다고 한다. 무당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굿이라는 무속의례를 학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점쟁이로 머물고 만다. 춤, 악기, 제물차리는 법, 무가, 그 외의 절차들을 배워 숙련무가 되려면 보통 3년 이상이 걸린다. 강신무는 내림굿을 해준 무당과 신어머니, 신딸, 또는 사제간을 맺어 굿을 학습한다.
강신무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강신무는 스스로 신격화 되며 神과 일원화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몸에 직접 신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신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강신무가 굿을 주관할 때, 신간(신을 받는 장대)이라는 도구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강신무 자체가 신간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신간이 없이도 굿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무복이 화려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굿거리마다 해당 신의 복장에 해당하는 상징적인 무복을 입고 굿을 연행하기 때문에 매우 다채로운 복장을 필요로 한다. 가무적인 측면을 살펴보면 장고, 징, 꽹과리, 제금 등의 타악기 반주가 위주이며 가락과 춤사위의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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