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회복지 실천사례] 응급실에 내원한 아동학대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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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회복지 실천사례] 응급실에 내원한 아동학대 사례
*응급실에 내원한 아동학대 사례
6세 남아가 금일 오후 5시 30분경 경찰과 함께 응급실로 내원하였다. 내원 당
시 환아는 온몸이 심한 타박상으로 멍들어 있었고, 등과 팔다리 등에 逃족한 물체
로 긁힌 자국, 담뱃불로 지진 자국 등이 발견되었다. 환아를 데리고 온 경찰은 아
버지가 때려서 생긴 상처이며, 동네주민이 신고하여 아동은 병원으로 후송되었
고, 현재 아버지는 경찰에 연행된 상태라고 알렸다. 주치의는 환아의 입원계획
및 심리사회적 평가를 위해 의료사회복지사에게 의뢰하였다.
의료사회복지사는 의뢰 직후 응급실을 방문하여 환아를 만났다. 당시 환아는
겁에 질려 울고 있어 면담이 어려운 상태라서 의료사회복지사는 동행한 경찰과
면담결과 환자의 간단한 입원력, 가족력 등을 수집하였다. 경찰은 동네주민에게
환아의 상황을 들은 상태로 비교적 많은 정보를 갖고 있었다. 환아는 2년 전 어머
니가 가출한 이후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었다. 아버지는 대리운전 기사로 밤에
환아를 혼자 재워 놓고 일을 하러 다녔으며, 낮 동안에는 집에서 주로 술을 마시
며 지냈다고 한다. 아버지는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렸으며 하는 일이 잘 안 되어
점점 술을 더 많이 마졌고 환아가 을 때마다 심하게 때렸다고 한다. 환아는 또래
에 비해 작고 말랐으며 유치원 등에는 다닌 적이 없었다. 또 치아관리를 딴 해 주
어서 심하게 썩어 있었다. 환아는 종일 집에서 혼자지내는 심각한 방임 및 학대
상태였다.
의료사회복지사는 경찰과 면담 직후 아동학대보호센터 에 연락하였다. 센터 사
회복지사가 당일 저녁 7시경 병원에 도착하였고 센터의 비용지원으로 환아가 입
원하게 되었다. 당장 야간에 필요한 간병인을 연결하기 위해 의료사회복지사는
A복지관에 간병인 파견을 문의하였고 밤 9시경 간병인이 도착하였다. 센터사회
복지사는 내일 지역주민을 통해 환아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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