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고기를 읽고

소개글

정말 명작인데.... 뒤늦게 읽은 제자신이 원망스럽습니다.
백혈병을 앓고 있는 다움이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꺼예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가시고기를 읽고
나는 이 책을 어떻게 읽게 되었냐면, 인터넷 싸이트를 둘러보다가 가시고기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다움이는 2년 전부터 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었다. `백혈병` 이었다. 다움이는 이제 고작 열 살...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힘든 삶을 살아가는 다움이에게 아빠는 가장 큰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다움이의 엄마는 다움이와 아빠를 남겨둔채 프랑스로 떠나버렸다.
다움이는 골수 이식을 받지 않으면 생명을 장담하기 어려울 정도로 병이 많이 악화되었다. 하지만 다움이에게 맞는 골수는 찾을 수가 없었다. 결국 아빠는 죽을 때까지 항암치료로 병원에서 다움이를 고통 받게 할 수 없다는 생각 끝에 병원을 떠나기로 했다. 아빠는 다움이에게 바다도 보여주고, 세상도 보여주고 싶었다.
다움이와 아빠는 한 동안 떠돌아다니다가 숲 속에 외롭게 살고 있는 노인을 만나게 되어 사락골로 들어가게 된다. 다움이 처럼 몹쓸 병을 앓고 있던 노인은 이 산속에서 병을 고쳤다고 했다. 그건 바로 다움이에겐 희망인 것이었다. 맑은 공기와 닥치는 대로 먹었던 약초가 현대의학으로도 치료할 수 없었던 노인의 병을 고쳤다고 했다. 아빠는 다움이를 위해 버섯을, 뱀을, 약초를 찾아 온 산을 헤매고 돌아다녔다. 다움이는 아빠의 정성 때문인지 조금씩, 조금씩 기력을 회복해 갔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다움이는 아프기 시작했다.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백혈병이 재발한 것이었다. 결국 아빠와 다움이는 그 곳을 떠나게 되고 다시 서울의 병원으로 돌아간다. 다움이에게 맞는 일본인의 골수를 찾았다는 소식을 떠난 다움이의 엄마에게서 듣게 된 것이다. 다움이에게는 이제 다시 희망이 생긴 것이다.

참고 자료

가시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