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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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들어가는 말

II. 쿰란 공동체
1. 쿰란 공동체의 기원
2. 쿰란 공동체의 성격
3. 쿰란 공동체의 역사적 배경

III. 쿰란 공동체의 공동식사
1. 공동식사 참여자
2. 쿰란공동체의 정결목욕
3. 공동식사 방식
(1) 공동식사에 대한 규례
(2) 공동식사 방식
(3) 쿰란 공동체의 공동식사에 대한 요약
(4) 쿰란공동체의 공동식사가 여느 식사와 다른 점
4. 공동식사의 음식과 음료
5. 공동식사를 위한 식당과 그릇
6. 공동식사의 상징과 의미
(1) 종말론적 상징
(2) 공동식사의 신학적, 공동체적 의미

IV. 나가는 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제목 : “쿰란 공동체의 공동식사에 대한 연구”
I. 들어가는 말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필수적인 것을 의식주라고 말한다. 그 중에서 생존을 위하여 가장 중요한 것을 말하라고 한다면 이구동성으로 식(食), 즉 먹을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잘 먹고 건강하기 위하여 사람들은 좋은 먹을거리를 찾아다니는 시대 속에 살아가고 있다.
1947년 잃어버린 염소를 찾기 위해 사해지역 쿰란 근처의 절벽을 헤매던 두 명의 베두인 목동은 항아리와 두루마리가 들어 있는 동굴을 발견한 것으로 시작하여, 1947-1956년 사해 부근 쿰란 동굴에서 900개 정도의 문서들이 발견되었다. 이 문서들은 사해사본, 혹은 쿰란문서라고 일컬어진다. 임미영, 「사해사본과 그리스도교의 기원」(서울: (주) 익슬란, 2007), p. 236.
사해사본이 발견되면서 이 사본들을 필사하고, 집필하며, 보관과 관리를 해 온 쿰란 공동체가 드러나게 되었다.
본 글에서는 쿰란 공동체는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 그 기원과 어떤 성격을 가졌는지, 그리고 역사적인 배경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식사는 각 가정에서 하는데 공동체 생활을 하며 공동식사를 해야 했던 그들의 식사에는 누가 참석할 수 있었고, 공동식사 전에 반드시 행해야 했던 정결목욕, 어떤 방식으로 어떤 음식과 음료를 먹었으며, 공동식사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었는지 연구하고자 한다.
II. 쿰란 공동체
쿰란 공동체는 기원전 2세기 중반부터 기원 후 1세기경까지 존재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천사무엘, 「사해사본과 쿰란공동체」(서울: 대한기독교서회, 2004), p. 87.
에세네파의 한 분파가 기원전 120-68년에 자기들의 삶의 현장에서 광야지역으로 움직일 때 이스라엘 전역에서 모여진 여러 종류의 문서들을 가지로 쿰란의 지역으로 들어갔다. 임미영, 「사해사본과 그리스도교의 기원」, p. 77.
1947-1956년 사해 부근 쿰란 동굴에서 900개 정도의 문서들이 발견되었는데 이 문서들을 사해 사본, 쿰란 문서라고 일컫는다. 이 문서들을 필사, 집필, 보관, 관리해 온 유대 공동체를 쿰란 공동체라고 부른다. 쿰란 문서에 대한 연구를 통해 쿰란 문서를 소장, 보관하던 쿰란 공동체와 요세푸스와 필로가 보도한 에세네파가 동일 그룹이라는 것이 학계의 지배적인 이론이다. 임미영, 「사해사본과 그리스도교의 기원」, pp. 236-237.

참고 자료

김판임, 「쿰란 공동체와 초기그리스도교」서울: 바블리카아카데미아, 2008
안성림, 조철수, 「사해문헌」서울: 한국문화사, 1996
임미영, 「사해사본과 그리스도교의 기원」 (주) 익슬란, 2007
천사무엘, 「사해사본과 쿰란공동체」서울: 대한기독교서회, 2004
임마누엘 토브 외 12인, 임미영 엮음,「사해사본과 그리스도교의 기원」
서울: 쿰란출판사,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