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베른하르트의 「쿨테러」

목차

1. 작가 토마스 베른하르트에 성장 배경과 문학세계에 대해

2. 작품「쿨테러」에 대해
1. 예술가의 죽음 : 「 쿨테러 」

3. 결 론

본문내용

1. 작가 토마스 베른하르트에 성장 배경과 문학세계에 대해

생전에 카프카와 비견될 수 있을 정도의 작가로 격찬을 받았던 토마스 베른하르트(Thomas Bernhard, 1931-1989). 그는 바흐만, 한트케와 더불어 오스트리아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작가이지만 우리에게는 아직도 생소한 이름으로 남아있어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았는데, 최근 작가의 완숙기에 접어든 80년대 소설 두 편(「비트겐슈타인의 조카」, 「옛 거장들」)이 동시에 출판되고 있다.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이름이 한국에 알려진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지금까지 독일문학이라고 하면 괴테, 헤세, 카프카 등 몇몇 작가의 작품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여왔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이른바 현대 작가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소홀한 실정이었다. 이처럼 그다지 유명하지도 않고 작품마저 드라마틱하거나 흥미를 주는 소재도 아니고 보면 베른하르트의 작품이 서구에서 차지하는 문학적 위치보다 한국에서 비교적 낯설은 까닭을 그런 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작품에는 집요하게 고뇌하고 도전하는 인간의 실존 문제가 굵직하게 자리잡고 있다. 죽음의 한계상황을 극복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는 도처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시도되는데, 이는 실로 인간에게 삶의 길을 제시하고자 하는 예술가의 투혼으로 우리에게 와 닿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