홉스, 로크, 칸트의 전통에서의 민주주의

소개글

홉스, 로크, 그리고 칸트의 사상에서 과연 민주주의는 무엇이었는지 서양근대정치사상을 민주주의라는 화두로 일이관지한 글

목차

1. 홉스
2. 로크
3. 칸트
4. 스피노자라는 출구

본문내용

2) 국가의 탄생에서 보여지는 통치권의 확립

보다시피 자연법의 모든 조항들은 그 자체로는 구속력이 없다. 다만 선언적인 의미를 가질 뿐 자기보존을 가능하게 하지 못하기에 홉스는 힘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따라서 자연법의 명령이 구속력을 갖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힘을 부여하는 길 뿐인데, 이 방법은 자연법의 최종적인 해석자이자 판정자며 동시에 실정법의 제정자인 통치권자를 세우는 길 뿐이라고 홉스는 주장한다.
또한 소수의 사람이나 가족들의 결합이 자기보존을 확보해줄 수 없다. 자기보존은 개별적인 개인들 사이에서 추구되는 존재목적인데, 이는 야만적인 자연상태에서 분열된 개개인이나 소수의 개인 또는 가족이라는 제한된 결합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다. 이는 이러한 단순한 힘의 결합이 오히려 다른 개인이나 또는 집단을 공격하도록 충동하기 때문이다. 이는 평화유지와 자기보존을 오히려 어렵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국가의 탄생이 필요하다.

참고 자료

<홉스의 사회정치철학>, 철학과 현실사
<로크의 이해>, 문학과 지성사
<칸트와 정치철학>, 철학과 현실사
<홉스와 로크의 사회철학>, 전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