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학 - (장수에 관한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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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의 장수촌 >
(세계의 장수촌의 공통된 환경과 문화적 특성, 인류가 장수할 수 있는 변수)

1. 세계 4대 장수촌 중 하나 코카서스
세계 4대 장수촌 중 하나인 코카서스 지방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좋은 먹을거리를 사람들에게 선사한다. 아름다운 환경에서 좋은 먹을거리를 늘 섭취하는 사람들은 마음까지 풍요롭고 선하다. 모든 것이 긍정적인 곳, 아마 장수촌의 평범한 진리 아닐까?

코카서스`라는 지명은 예전 유산균 제품 TV광고를 통해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코카서스는 파키스탄의 훈자, 에콰도르의 비루카밤바, 중국 신강성의 위구르 자치구와 함께 세계 4대 장수촌으로 불리는 곳이다. 그루지야,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등 코카서스 3국의 인종구성은 그루지야의 경우 그리스인, 아라비아인 그리고 터키인으로 구성되어 있고, 아르메니아는 거의 모두가 터키인. 아제르바이잔은 이란인이 주축이 되어 있다.

이들 지역들은 의학이 발달된 선진국이 아니다. 하지만 으뜸 장수촌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는 건 엄연한 사실이다. 그럼 어떻게 코카서스를 비롯한 이들 지역은 장수촌이 될 수 있었을까? 무엇보다 뛰어난 환경을 꼽을 수 있다. 이들 지역은 한결같이 해발 1,000m가 넘는 산악지대나 고원지대에 위치해 맑고 건조한 공기를 늘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코카서스 지역도 흑해와 카스피해를 뻗어 나간 코카서스산맥 남쪽에 자리하고 있다. 부분적으로는 넓은 저지대도 있지만, 대부분 고도차가 많이 나는 산악지방으로 여러 민족과 부족이 분포되어 있다. 기후는 연안부의 온대 해양성부터 건조기후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며, 1월 평균기온 -2~-6℃, 7월 평균기온은 23~28℃이다.

해발고도 2,000m의 산속에서는 1월 -8℃, 가장 더운 8월에도 13℃밖에 되지 않는다. 강수량도 지역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나는데 200mm~4,000mm 사이를 오갈 정도로 편차가 심하다. 이들 코카서스 3국은 이 중 가장 살기 알맞은 지형 요소요소에 자리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 인간관계, 자연환경, 먹을거리의 삼박자
그루지야인들의 특징 중 하나는 혈연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신의를 중시한다는 것이다. 그루지야 장수학회의 한 관계자는 가족과 좋은 친구를 많이 갖는 것이 장수의 조건 중 하나라고 까지 할 만큼 인간관계가 장수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앞서 언급한 환경적 요인 외에 그루지야 100세 장수인들이 평소 즐겨먹는 음식도 빼놓을 수 없는 장수의 비결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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