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론의 관점에서 바라본 인터넷 지식과 정보사회

소개글

인식론의 관점에서 인터넷 지식과 정보사회에 대한 분석을 시도

목차

1. 서론
2. 인터넷 지식은 믿을 수 있는가?
3. 보이지 않는 위험의 등장
4. 또 다른 가능성
5. 정의로운 정보사회를 향하여
6. 결론

본문내용

1.서론
21세기 사회는 가상세계라는 새로운 공간을 창조했다. 과거 오락실에서 체험했던 가상세계는 오락실이라는 제한된 공간과 시간 속에서 접속할 수 있던 반면 오늘날의 가상세계는 공간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나 접속할 수 있다. 심지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희미해져 온라인상에서 자신의 존재를 찾아가는 사람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런 가상세계의 가장 대표적인 주자가 인터넷이다. 인터넷은 랜(LAN) 등 소규모 통신망이 상호 접속하는 형태에서 점차 발전한 것으로 현재는 전 세계를 망라하는 거대한 통신망이 되었다. 전 세계에 걸쳐있는 인터넷의 가상세계에는 2010년도 기준으로 20억의 인터넷 유저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들은 무궁무진한 지식들을 습득하고 또 엄청난 지식을 생산하고 있다.『플라톤과 인터넷』의 저자 키런 오하라에 따르면 “불과 20년 전에는 일반 시민들이 접근하는 데이터의 양이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오늘날 컴퓨터, 전기 설비, 안전하고 확실한 전화나 무선 통신을 갖춘 선진 경제 체제 속에서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엄청난 양의 자료를 손에 넣을 수 있으며, 또한 상당한 양을 저술할 수 있다. 할 베어리언이 추측한 것처럼 인류는 해마다 약 1엑서바이트의 데이터를 창조해 낸다. 이것은 10억 기가바이트, 즉 1조권의 책인 것이다.” 인터넷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무궁무진한 지식들은 유저 개개인의 사회 각 분야에 노하우를 전수해주기도 하였으며, 새로운 가치와 부를 창조하기도 했다. 지식은 단순히 원인과 결과에 따라 명확하게 밝혀진 명제가 아닌 하나의 생산수단이 된 것이다. 그리고 생산수단으로서 지식이 성립된 사회를 우리는 지식사회 또는 정보사회라고 말한다. 이번 논문에서는 두 단어의 혼동사용을 막기 위해 ‘정보사회’만을 사용하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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