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4(모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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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타임즈와 철학적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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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이해> 감상문 쓰기4
모던 타임스 (Modern Times, 1936), 현대사회와 인간의 소외
찰리 채플린이 등장한 영화 중 명작으로 손꼽히는 <모던 타임스>는 돌아가는 시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영화를 시작한다. 영화는 공장에서 컨베이어벨트위의 돌아가는 물건을 조이는 화면으로 시작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노동자가 동일한 공정을 반복한다는 것과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잠깐 쉬려할 땐 업무 시간을 체크하는 기계에 카드를 꽂아 시간을 체크하며 쉰다는 장면이다. 이는 자본가는 노동자에게 휴식시간을 제대로 주지 않고 노동에만 매진하도록 강요하고 있는 모습을 시사한다. 자본가에게 있어서 시간이 금이므로 노동자들을 쉴 세 없이 일을 시켜야하기 때문이다.
생산성을 증대하기 위해선 더욱 많은 노동이 필요하고 노동하는 시간은 자본가의 수입과 비례한다. 그래서 영화 속에서는 한정된 시간 내에 될 수 있는 대로 많은 양의 노동력을 창출해내기 위해 컨베이어 벨트의 속도를 높여 노동자들이 벨트의 속도에 맞게 일하도록 하고 휴식시간을 줄이는 방법을 택한다. 이러한 강제적인 공장 작업환경 속에서 찰리는 신경쇠약에 걸려 보이는 것은 무엇이든지 나사처럼 조이고 달려들게 된다. 그리고 영화 속에선 자동 식사 기계가 나온다. 식사를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기계가 대신해줌으로써 사람의 음식 선택의 자유를 통제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것은 인간이 기계를 통해 편리해진 삶을 누리기보다는 그것이 너무 지나쳐서 오히려 기계에게 종속되는듯한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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