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준, 복덕방
- 최초 등록일
- 2011.05.10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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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핵심과 중요한 포인트만 딱딱 뽑아낸 발표문입니다.
목차
Ⅰ. 작가론
Ⅱ. 작품론
Ⅲ. 작품 분석
본문내용
Ⅰ. 작가론
1. 작품 세계
-순수 문학에 대한 열정-
이태준은 1904년 11월 강원도 철원에서 출생했다. 1921년 휘문 고보를 거쳐 1926년 가을까지 일본 상지 대학에서 수학했다.
1925년 《조선 문단》에 한 시골 여자의 문란한 생활을 치밀한 필치로 그린《오몽녀》라는 작품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하였다. 1927년 귀국하여 개벽사에 입사하였고, 《학생》《신생》등의 잡지 편집에도 관여하였으며, 조선일보, 조선 중앙일보 학예 부장 등을 역임하였다.
1933년 8월에는 김기림, 정지용 등과 함께 구인회를 결성하기도 하였다. 구인회는 일본에서 유행하던 신감각파의 영향을 받아 문단의 중견, 신진 작가 아홉 명이 결성한 문학 친목 단체인데, 기관지《시와 소설》을 통해 카프의 공리주의 문학을 반대하고 순수 문학을 확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다.
특히 그 중에서도 이태준은 탁월한 미문가로서 주로 예술적 정취가 짙은 단편에 능하였다. 그러나 예술 지상주의적인 이효석이나, 혹은 관찰자로서의 작가적 시선을 즐겨 사용한 박태원과는 달리 허무와 서정의 작품 세계에서도 시대정신의 호소력을 강하게 지니고 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그의 창작 활동은 인물에 대한 내관적인 묘사와 치밀한 구성을 통해 한국 근대 소설의 기법적인 바탕을 이룬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달밤》《까마귀》《영월 영감》등의 작품은 이런 면에서 그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며, 《농군》에 이르러서는 만주 이민의 비극적인 투쟁이 그려지고 있다. 《돌다리》에서는 한 농부의 성실함과 토착 전통에 대한 외경이 이루고 있는 조선인적 정신세계의 지속을 보여 주고 있다.
일제 말기에는 《문장》의 소설 심사 위원으로 활동하다가 1943년 《왕자 호동》을 끝으로 절필하고 강원도 철원에 칩거하였다.
차분한 인물의 내면 묘사로 토착적인 생활의 단면을 부각시켜 완결된 소설 구성법을 이룩한 것으로 평가되는 그의 문학 세계는 현대 한국 소설을 기법적인 측면에서 한 단계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또한 그의 작품은
참고 자료
구번일,「이태준의《복덕방》과 박완서의《옥상의 민들레꽃》으로 읽는, 가족의 의미」, 초암네트윅스, 2008.
권영민, 『한국명작소설 5』, 금성출판사, 1997.
김명환 外, 『한국 대표 단편 소설-4.시대의 불안 속에 부침하는 존재들』, 빛샘, 1997.
전흥남, 「노년소설의 초기적 양상과 그 가능성 모색-이태준의 노년소설을 중심으로」, 현대문학이론학회, 2008.
이대욱 외, 『해법문학-18종 문학 참고서』, (주)천재교육,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