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 전쟁을 읽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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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전쟁을 읽고서
교수님께서 읽어보라고 말씀하신 책 중 쑹훙빙 “화폐 전쟁” 이라는 책을 읽었다. 책표지부터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속도가 빠르다는 말에 어떤 내용을 담고있을까 생각 했다. 일단 책 제목에서 유추 할 수 있듯이 돈과 관련된 보이지 않는 전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을 것 같았다. 내 생각대로 지난 몇 백년간 흘러온 돈에 대한 역사를 담고 있었다.
화폐 전쟁은 금융사가 번창하면서 유럽의 국제은행가들이 어떤 횡포를 자행하였는지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담고 있다. 로스차일드 가문에서 시작하는 이야기로 현대 미국의 금융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지까지 꽤 오랜 세월을 다루는데, 책의 저자는 이 중 상당한 분량을 미국 달러의 실체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에 대한 대안으로는 금본위화폐제도로 복귀를 하자고 주장한다. 또 근대와 현대까지 구미대륙 금융가들의 악랄함을 보여주고 있다. 그 것은 오랜 세월동안 발생해온 역사적 사건과 전쟁, 암살 등의 뒷배경에는 금융가들의 권모술수가 있었다고 저술했다. 그리고 중국인들에게 나날히 발전하는 중국이 국제 시장에서 금융의 제공권을 장악하지 못하면 상품의 가격 결정권도 갖지 못하고 경제 발전 전략의 주도권도 빼앗기게 된다는 것을 경계해야 할 점으로 꼽으며 현재 이 시기를 금은 보유고를 늘려 중국 화폐가 세계의 기축통화가 되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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