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면열구전색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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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면열구전색재
1. 재료의 특성
치아 교합면의 소와(pit)와 열구(fissure)은 일반적으로 좁고 구부러져 있어서, 압입된 음식물이나 세균이 닦여 나오기 어려워 이 치면 열구에 충치가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막 맹출된 구치의 소와나 열구를 예방적으로 전색하는 치면열구전색(pit&fissure sealing)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¹
치면열구전색재는 경화기전에 따라 화학중합형, 광중합형으로 분류되며 재료성분에 따라서는 Bis-GMA레진계와 글라스아이오노머계 등으로 분류된다.
Bis-GMA계 치면열구전색재는 충전용 콤포짓트 레진과 화학적으로 비슷하지만, 차이점이라면 좁은 치면열구에 쉽게 침투할 수 있도록 흐름성을 더 좋게 하기 위해 점도가 높은 Bis-GMA단량체에 희석제 단량체가 혼합되어 있다. 필러첨가 형과 비첨가형이 있는데, 필러첨가형이 기계적 성질, 내마모도 및 내 흡수성이 더 우수하다. 글라스아이오노머계 치면열구전색제는 산부식 처리 없이 치질과 화학적 결합을 하고, 불소의 방출로 인해 항우식 효과가 있으며, 광중합기가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결합력이 산부식에 의한 레진계 전색제의 결합력보다 약하고, 점도가 높아 치면열구내로 침투율이 낮으며, 초기용해도가 높기 때문에 전색재로 사용하기에 문제가 많다.²

참고 자료

* ¹ 치과재료학 넷째판, 한국치과재료학교수협의회, 군자출판사, 2006, p199~200
* ² 치과재료학 둘째판, 고영무 외 9인, 군자출판사, 1998, p239~240
* ³ 치과재료학, Ralph W. Phillips. MS. DSc, B. Keith Moore. PhD, 한국 퀸테센스출판사, 1995, p136~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