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와 교육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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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받는 교육, 지배하는 환경
평소에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사회현상을 보고 ‘왜 그럴까?’, ‘만약 저렇지 않다면 어떠할까?’, ‘저것은 과연 저것이 당연할까?’ 과 같은 질문을 통해 스스로 그 현상을 재해석하고 더 옳은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질문’이 없었다면 현재와 같은 인류사회의 번영은 없었을 것이며 또 인류의 편의를 위한 발명이나 노력은 없었을 것이므로 ‘질문’은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연결고리이자 향후 인류의 번영을 위한 방법이라고도 확장하여 해석할 수 있다. 또한 개인적으로 지적 성숙과 성장을 위해서도 ‘질문의 힘’은 강력하다.
강의를 통해서 교육철학을 탐구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더욱 알아가는 것 같다. 우리의 삶은 교육과 연관 짓지 않을 수 없으며 모든 현상이 교육이라는 학문을 통해 재해석될 수 있음을 알았다. 2장과 비교하자면 1장을 통해서 사회 존속에 필요한 교육이 현실에서 어떠한 문제들을 가지고 있는지 알았고, 참된 교육의 방법이 되려면 어떠한 편견을 버려야 하는 지 또한 알게 되었다. 2장에서는 개인보단 더 큰 범주로 나아가 사회에서 교육이 어떠한 역할을 가지는 지를 다루게 된다. 흔히들 알고 있는 말이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누가 떠오르는가.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이라고 대개 알고 있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단지 ‘정치적 동물’이라고 표현했을 뿐이다. 조사에 의하면 이는 로마시대 철학자 세네카에 의한 번역에 의해 바뀌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것이 오역(誤譯)일까? 그렇게 볼 수만은 없다. 분명 사회적(social)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중요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1장을 통해 교육에서 의사소통이 가지는 중요한 역할을 배웠다. 요약하자면 의사소통을 통해 우리는 경험을 확대할 수 있고 변화시킬 수 있다. 다시 말해, 의사소통은 경험의 질을 향상시키고 간접경험을 통한 새로운 지식 습득이 될 수 있다. 사회적인 관점에서, 의사소통을 통해 구성원이 동일한 경험과 비슷한 생각과 감정, 관념,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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