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단 독후감] 『군사사상사』를 읽고 나서
- 최초 등록일
- 2011.05.12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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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군사사상사』를 읽고 나서 쓴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군사사상사』를 읽고 나서...
`영웅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뼈를 깎는 인고의 시간을 버틴 자만이 세상에 이름을 떨칠 수 있는 `영웅`이 된다. 하지만, 군사사상사를 통해서 본 전쟁의 천재이자 영웅들은 만들어 진 것만으로는 2%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흔히 `장교`를 천직이라 부르는 것처럼 그들은 하늘이 내려준 본능과 재능의 그들의 노력이 결합된 결정체라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으로 초급 장교로 임관을 앞둔 후보생으로서 그들의 모습이 존경스럽고, 설렘을 갖게 만들었다.
이 책은 지금까지 나온 병법서나 전술서들과는 다르게 전쟁을 `기술`로 다루지 않았다는 점이 큰 매력이었다. 그동안 `전쟁`과 `군사학`이라는 학문에 대한 논의가 단순한 `기술`과 `방법` 즉, 이념과 교리, 사상이 배제된 정치목적의 하위 구조로 생각했던 틀을 깨고, 당당하게 `원리와 사상`을 밝히기 위한 뚜렷한 목적을 지녔기 때문이다. 이로써 단순히 기술로써 분·소대 전투나 각개전투에서의 생존법과 승리하는 방법을 무작정 익히는 것을 벗어나 원리와 개념이해를 통해 보다 넓게 전투와 전쟁에 대한 지경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는 초급 장교로서 보다 넓은 전투감각을 익히게 하고, 상급 지휘관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지혜를 얻게 하는 것은 물론 적의 의도와 차후 예상활동까지 파악 가능하여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는 요건을 마련해준다. 전투에서의 승리는 곧 생명의 보존이며, 전투에서의 패배는 곧 죽음이다.
참고 자료
군사사상사, 육군사관학교 군사사학과,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