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 시각장애아교육 - 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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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black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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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ack ●
현대판 헬렌켈러라는 수식어로 처음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영화 Black. 듣지도, 보지도 말을 할 수도 없는 한 여자의 인생을 영화로 그린 것이다. 예전에 이미 보고 두 번째 보는 것이었는데 감동은 물론이었고, 내가 앞으로 지도자가 되어 장애인을 돌보고 가르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는 영화라고 생각됐다. 첫 번째로 영화를 봤을 때는 스토리에 중점을 두고 다른 영화를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냥 봤었는데 두 번째로 영화를 볼 때는 사하라 선생이 그녀를 가르치는 모습이나 그녀를 대하는 태도 등을 자세히 보게 되었다. 이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은 시각장애일 뿐만 아니라 청각장애도 갖고 있었고 그로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이고 그녀의 스승은 그런 그녀를 한 번도 포기한 적이 없다.
사람을 상대하고 특히 장애를 가진 사람을 돌보아야 하는 일을 하게 될, 나와 같이 특수교육을 배우고 앞으로 해나갈 사람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다. 현장에 뛰어들기 전에 아니, 현장에 뛰어들어서도 세 번, 네 번 봐도 아깝지 않을 영화다. 나는 장애인이 아니기 때문에 그들의 마음과 불편함 등을 똑같이 느끼진 못할 것이고 백번 헤아릴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그들과 함께 하기로 마음먹고 그들을 돕기로 한 이상 나와 같은 마음인 사람은 일단 그들을 이해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영화를 보면서 나는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고통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미셀을 보면서 답답했던 것들이, 그 사람들의 불편함이 아닐까. 그녀의 아픔과 불편함을 함께하고, 옆에서 함께하는 그녀의 선생의 입장도 되어 내가 그녀의 지도자라고 한번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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