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벼랑 위의 포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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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벼랑 위의 포뇨를 보고 직접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글자크기10 문단간격160이며 후회하시지 않을 알찬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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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벼랑 위의 포뇨
평소 제패니메이션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다 특히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있는 지브리 스튜디오에 대한 관심은 관심 이상의 숭배에 가까운지라 빠짐없이 그의 작품을 보고 있는데 이번에도 역시 벼랑 위의 포뇨라는 새로운 작품이 개봉된다고 하여 개봉일에 맞추어 영화를 보게 되었던 기억이 새롭다. 하지만 이번 영화는 일본 언론에서도 집중포화를 맞을 만큼 철학의 부재 내지 상상력의 빈곤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처참하게 실패한 영화로 인정받게 되었다. 사실 나 또한 영화를 보는 내내 감독이 전하려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의아해 하였고 차라리 아동용 만화처럼 밝고 환상적인 내용에만 초점을 맞추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모두를 놓친 격이 되어버린 영화가 되어 버렸다.
이전의 지브리 스튜디오 아니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영화는 애니메이션이지만 어른들에게도 다시 한번 자신을 되돌아보고 이 세상을 성찰할 수 있을 정도의 강력한 생각할 거리를 안겨주는 메시지를 전달할 정도로 어른들도 공감할 수 있는 만화이면서 동시에 어린이들에게도 미래의 주역으로서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만화로 통했었다.
그러나 이번 벼랑 위의 포뇨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어정쩡한 만화가 되어 버렸다. 차라리 소스케와 포뇨의 어린이다운 사랑이야기로만 꾸몄다면 오히려 주제가 분명하게 드러나고 방향설정도 분명해 오히려 기존의 영화와는 차별성이 있는 적어도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으로는 적합하다는 평가라도 받았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도저도 아닌 스토리와 철학의 부재는 기존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걸었던 기대를 너무나 송두리째 뽑아버리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영화의 대강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금붕어를 닮았지만 어딘가 모르게 금붕어와는 다른 사람의 모습을 한 인면어 물고기가 자신의 아버지 후지모토의 품을 벗어나 먼 바다까지 나가게 된다. 바다는 위험한 곳이라며 어항 속에서 그들을 가두고 길러온 후지모토는 그들에게 아버지라기 보다는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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