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평가제시행에 대하여 반대입장에서 의견 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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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행하고 있는 교원 평가제에 대하여 반대 입장에서 의견을 서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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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원평가제 시행 이대로 괜찮은가?
교원평가제는 교육현장에서 교육에 종사하고 있는 구성원들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교원, 학부모, 학생등 이해관계인의 참여하에 교원을 평가하는 제도입니다. 이런 교원평가제를 실시하는 일로 교육계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습니다. 교원평가제를 강제로라도 실시하려는 정부와 교원평가제를 필사적으로 막으려는 전교조의 대립은 치열합니다. 하지만 교원평가제는 이제 전면적으로 실시하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야한 농담을 즐겨하고 수업시간에는 자습을 주고는 교탁에 기대어 잠을 자시는 국어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교원평가제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자연스럽게 그 선생님을 떠올리게 됩니다. 교원평가제는 제가 학생일 때도 논의가 되고 있었기 때문에 학생일 때 교원평가제가 실시되면 그 국어 선생님에 대한 평가를 최저로 주어 그 선생님에게 경적을 울리고 싶어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저와는 달리 그 국어 선생님 시간만을 기다리던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라던가 수면을 보충하거나 휴대폰을 맘 편하게 할 수 있는 자유의 시간을 기달렸던 것입니다. 그런 아이들은 교원평가제를 실시한다 했을 때 그 국어선생님에 대한 평가가 어떨까요? 학생들의 욕구와 흥미를 충족시켜주는 좋은 선생님으로 미화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합니다. 여기에서 교원평가제의 문제점이 드러나게 됩니다. 아직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하고 경험이 풍부하지 못하며 이성보다는 감정이 우선인 학생들에게 교원의 생계가 되는 성과급을 맡기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교원을 평가하는 것은 학생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동료인 교사들끼리도 이루어집니다. 이런 방식의 평가는 교사들간의 경쟁을 불러일으켜 서로의 발전을 도모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교사들간의 보이지 않는 갈등 역시도 불러일으켜 결국은 학생들에게 피해가 돌아 갈 가능성 역시 있습니다. 교사간 교육정보들을 공개하지 않고 유대관계가 깨지며 좋은 명문대 출신 교사인 엘리트집단과 비엘리트집단간의 파벌이 형성 될 수도 있습니다.
이미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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