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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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장> 도시주택의 변천
1. 도시주택의 여명기(1910~45)
한 나라의 건축문화를 가장 잘 대변해 주는 분야가 주거건축이라고 할 수 있다. 주거건축은 다른 장르의 건축물과 비교해서 도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기술이나 재료에 의해 그 형태가 결정되기 보다는 한 시대를 특징짓는 문화에 의해 영향을 받는 바가 크다.
(1) 한국인 건축가에 의한 주거개선
-의자식 생활의 도입 노력
침실의 경우는 온돌을 유지했으나, 응접실이나 서재 또는 식당 등은 부분적으로 의자식을 사용하였다. 이런 의자식 생활을 하는 공간에서는 천장 등의 마감을 모두 양식으로 하였다.
- 프라이버시의 존중
대부분의 주택에서 공간을 분화시키고 전통한옥에서 쓰던 미닫이문 보다는 여닫이문으로 만들어서 사생활의 독립을 높이려고 하였다.
-각부 공간의 기능에 부합하는 실명 사용
응접실이나 주인실 또는 하녀실과 같이 보다 분명한 기능별 명칭이 수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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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현관부의 정착이라든지 접객부의 고려 등은 모두 이 시대 서양이나 일본으로 부터의 주거양식을 우리 생활에 맞도록 수용해 나아간 새로운 발전이다. 그런가하면 온돌의 사용, 전통창호 문양의 사용, 마루와의 관계 등 전통주택에서 보던 지속적 요소가 그대로 이 시대 건축가들에 의해 시도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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